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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_현대일보] 지역주민 자녀 장학금 5,000만원 쾌척
작성자
JH_Master
작성일
2021-11-22 11:09
조회
834
지역주민 자녀 장학금 5,000만원 쾌척
인천 서구 왕길동 건설폐기물재활용업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해당 지역 주민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5,000여만원을 쾌척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인천 서구 왕길동 자연부락 장학회(회장 한효국)에 따르면, 서구 왕길동에서 건설폐기물재활용 사업을 운영중인 (주)장형기업과 (주)순환은 지난 달 22일 서구 왕길동 자연부락 장학회에 각각 2,500만원씩 5,000만원을 쾌척하고 지역 주민자녀들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장학금 기부에 대해 왕길동 자연부락 장학회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업체의 문재수 대표와 장학금 기부를 연결해 준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김동현 위원장을 초청해 감사의 뜻으로 장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들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같은 계열사인 건설폐기물재활용 업체인 (주)한성기업에서 5,000만원의 장학금을 이 장학회에 지원해 이 회사의 소환순 회장이 장학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왕길동 자연부락 장학회 한효국 회장은 “지역에서 기업활동을 하면서 업체의 이익만을 챙기지 않고 지역의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도권매립지 김동현위원장은 “평소 지역에서 건폐재재활용업체를 운영중인 업체 대표와 친분관계가 있었으며 인근 왕길동 부락주민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건의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차례에 걸쳐 총 1억원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토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현대일보(http://www.hyundaiilbo.com), 김종득 기자 kjd@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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